사람도 강아지도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쌀쌀한 날씨가 되었는데요. 전에 없이 강아지가 콧물을 흘리는 것을 보게 되면 감기에 걸린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콧물 흘리는 이유 4가지와, 예방 치료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콧물 흘리는 이유 1) 체온 조절
강아지는 체온 조절을 위해 코에서 땀을 흘리는데요. 마치 맑고 점성이 약해 가느다란 콧물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콧물이 맑고 양이 적다면 자연스러운 체온 조절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날이 더운 날에 강아지가 헥헥거리며 흘린다면, 주변 공기를 시원하게 해주고 미지근한 물을 먹여 주세요.
강아지 콧물 흘리는 이유 2) 감기
감기에 걸려 콧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감기 증상및 대처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강아지 콧물 흘리는 이유 3) 비염 알레르기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사람도 강아지고 호흡기질환을 조심해야 해요. 강아지 비염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재채기, 발로 코를 비빔, 머리흔듬, 콧물의 점성이 진해지거나 피가 섞여나옴 등이 있습니다. 더 심해질 경우 염증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켁켁거리기도 하는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비강에 생긴 염증이 안쪽에 있는 기관인 부비강으로 퍼지면 부비강의 입구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고 내부가 곪아 고름이 생기기 때문에, 염증이 퍼지기 전 빠르게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축농증이나 부비강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만성비염으로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반려견 콧물 유발하는 비염 치료 방법
먼지,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제거하고, 강아지에게는 항생제와 소염제 등 약물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원인을 스스로 판단하시기 보다는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 콧물 유발하는 비염 예방법
- 반려견이 생활하는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 줍니다.
-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맞춰주세요.
- 반려견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옷을 입혀 산책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주세요.
- 반려견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깨끗하게 세척하여 햇빛에 말려 소독해 주세요.
강아지 콧물 흘리는 이유 4) 캔넬 코프
켄넬 코프란 다양한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의해 발병하는 강아지 호흡기 질환인데요. 전염성이 강해 수영장, 놀이터, 훈련소, 목욕시설, 미용실 등에 다녀와서 콧물 증상과 함께 마른 기침,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캔넬 코프를 의심해 볼 만합니다.
보통 반려견이 어렸을 때 캔넬코프 백신을 맞춰주어 항체가 생긴 상태이겠지만, 혹시나 의심되는 경우 동물병원에 데려가 항생제 치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콧물 흘리는 이유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의 기관지와 호흡기 강화에 관심 있으시다면 의사가 만든 특허 영양제 ‘닥터바이 브레스' 도 한번 먹여보세요.